증권시장보고서 SK이노베이션 스크랩 후기

[기업선정이유]

 클라우드 슈밥의 ‘4차산업혁명‘이라는 책을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미래에는 AI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다양한 플랫폼의 형성으로 다양한 사업부문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차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대기업의 4차산업혁명의 높은 관심과 응용력에 따라 주가가 변동할 것이라는 예감과 함께 투자자들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대기업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주식들을 충분히 분석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 많은 기업들이 이미 4차산업혁명에 대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정유기업은 4차산업혁명을 어떤식으로 적용할지 기대가 되었고 여러 기사들을 살펴보던 중 SK이노베이션의 김준 회장이 2017년 4차산업혁명 컨퍼런스를 다녀온 뒤 기존의 정유생산설비시스템에 IOT시스템을 결합시켜 생산능력과 원가절감을 이루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전기차 배터리시장등 비 정유 부문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고 기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선택기업 현황]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대한석유공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SK(주)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영위할 SK(주)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영위할 분할 신설법인인 동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되었습니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과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하였으며, 2009년을 기준일로 사명을 SK에너지(주)에서 SK이노베이션(주)로 변경하여 현재 사업부문은 석유개발 및 기타사업부문과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석유사업부문(SK에너지,SK인천석유화학), 화학사업부문(SK 종합화학), 윤활유사업부문(SK루브리컨츠) 등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9개국 13개 광구 및 4개 LNG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발한 석유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확인 매장량 기준 총 5.3억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출구성은 석유사업 70.84%, 화학사업 20.19%, 윤활유사업 6.59%, 석유개발 및 기타사업 2.38%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시가총액 19조 1,409억 원으로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19위이며 액면가는 주당 5,000원이며 현재 주식의 가치는 5월 22일 기준으로 207,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동종업계 경쟁기업으로는 S-oil, 롯데캐미칼, LG화학 등이 있습니다. 기업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정유업계 기준 경쟁업계 2위 기업인 ‘S-oil’에 비하여 약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2017년 매출액은 평균 약 44조 정도로 매년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간 당기 순이익률 또한 2015년 기준으로 계속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부채비율 또한 2015년 83%를 기준으로 2017년 77%로 부채비율의 하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상, 종합적인 재무정보를 통해서 안정적인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1분기 실적발표 땐, 석유사업이 정제마진 약세와 유가변동에 따른 재고이익 축소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28.3% 감소한 3254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