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숙소) 공항 근처 가성비 호텔, 아이진 호텔

안녕하세요

 

얼마전 정말 충동적?으로 ㅎㅎㅎ 너무 오랜만에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쇠소깍

 

친구가 휴가를 냈다고 가자고 해서 마침 저도 시간이 많이 비는차에 그래 가즈아~~~ 해버렸어요

물론 코로나 19때문에 엄청 고민을 하긴 했지만 곧 너무 바빠질거라 이번에 마지막이 되겠다고 하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여행을 너무 갑작스럽게 계획하다보니 숙소를 어디로 정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차에 예전부터 잘 이용하던 '아고다'를 사용해서 숙소를 서치했지요 ㅎㅎ

 

처음부터 호캉스가 목적이 아니었기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숙소 위주로 찾았고 

첫 날은 오후 도착이어서 공항 근처 호텔을 주로 찾아봤어요

 

 

여러 후보군 가운데 트윈베드에 깔끔한 느낌의 숙소를 찾차며 선택 범위를 좁혔고 그러다가 발견한 숙소가

'아이진 호텔'이었어요. 다른 것보다 공항과 10분~15분거리였고 그 다음날 제주도 동쪽으로 가는 여정이었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자리에 있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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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로비에서 친절하신 직원분들의 안내를 받아 체크인 후 키를 받고 저희는 9층으로 방배정을 받았어요

 

 9층 방에서도 아쉽게도 시티뷰가 아닌 WALL VIEW ㅋㅋㅋㅋㅋ 시티뷰라고 쓰여져 있지만 저희 창 바로 앞에는

옆건물 벽이 위치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옆으로 쪼끔 도로 보이구 

그래도 좋게 생각해보자면 사생활보호는 철저히 될 것 같은 방이었어요 아늑하고 

 

암튼 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모습의 방이 보이구요, 현관 바로 앞에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슬리퍼가 살포시 놓여있습니다. 

 

사진에 종종 친구가 보일건데 없다고 가정하고 봐주세요 (본인이 사진 써도 된다고해서 그냥 올렸어요 LOL)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에 화장실과 침대 사이에 있는 공간은 옷이나 짐을 놓기 좋게 넓직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그 안에 드라이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 밑으로 작게 보이는게 아주 미니미한 냉장고에요! 생수2병이 웰컴 드링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이 위에 딱 있었고 처음 느낌이 차분하고 포근? 깔끔해서 좋았어요. 

에어컨은 따로 리모컨이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대신 창측이 아닌 벽측 침대 옆에 조절하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바로 동문시장에 다녀올 계획이었어서 바로 온도를 조절해놓고 풍량을 제일 세게해놓은 상태로 조정 했었어요

 

호텔에서 중요한 기본 어메니티는 창측 앞에 있는 탁자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칫솔, 치약, 샤워볼, 비누 등이 있고 막 고급호텔처럼 화려한 구성품은 아니에요

 

침대에 누워서 보기 좋게 티비가 잘 위치해 있고 플러그들은 거울 밑에 그리고 침대 무드등 밑에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너무너무 중요한 화장실!!! 진짜 넓어요 여기... 방만한거 같아요

샤워부스가 되어 있고 온수도 빨리빨리 잘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진짜 깔끔하고 좋아용..만족

 

넉넉하게 수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세면대앞 준비되어 있어 있는 컵과 비누

 

일회용 샴푸, 린스, 바디솝은 아니었지만 편안하게 용량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았어요

수압도 세서 샤워시에 답답함, 추위같은거 못 느꼈구요 ㅎ

 

 

아이진 호텔 CHECK IN은 3시,  CHECK OUT은 12시이고

조식은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하면 인당 10000원에 1층 로비 옆 카페에서 브런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있었어요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과 저렴한 숙박료(저희가 묵을 시기에는 4만원대-1박 기준)에 만족스러웠고 

또 좋았던건 지하 주차장이 있지만 호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 (무료)가 있어서 주차에 너무 편리해서 진짜 좋았어요

 

온돌이 안되어 있고 시스템 에어컨으로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만 위치가 좀 에매해서 얼굴에 닿긴 하더라구

그땐 온도는 좀 높게하되 바람세기를 제일 약하게 하면 따뜻하지만 건조한 느낌은 없어서 좋았어요

 

 

제주도에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은 아이진 호텔 이용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