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니콜라 창업주 사임, 주가폭락

규둥 2020. 9. 22. 14:5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떠들썩했던 '니콜라 창업주 사기'논란으로 창업주의 사임까지 이루어진 것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니콜라(Nikola Corporation)은 2016년부터 시작해 무공해 차량의 컨셉트가를 발표한 미국 회사로 수소 전기차,

전기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소 충전소 인프라 등을 만드는 트레버 밀톤 (Trevor Miltom)이 창업한 기업으로 미국 피닉스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니콜라는 GM(General Motors)과의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비용을 약 40억 달러 이상 절약할 것으로 기대되어 온 기업이지만 지금까지 실물을 확인 할 수 있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콜라가 지난 6월 초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제 2의 테슬라'라는 별명으로 주목받자 국내외의 투자가 활발히 진해오디었고 그 중 국내 투자자도 6월부터 현재까지 니콜라 주식 약 2억831만달러어치를 순매수 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강건하던 '제 2의 테슬라'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폭락한 이유는 다름아닌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의 사기

논란 때문이었습니다. 공매도 전문리서치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가 배터리와 수소차 기술 관련된 사기를 일삼고 있다는' 보고서를 세상에 드러낸 뒤부터 주가는 사흘만에 36% 이상 폭락했습니다.

 

 

*힌덴버그 리서치 (Hindenvurg Research)는? 

 

더보기

힌덴버그 리서치는 미국의 '공매도 행동주의'로 불리는 헷지 펀드로 공매도(주가 하락 시 이익이 발생하는 투자 방식)에 투자한다는 입장을 공개하면서 기업 경영의 불투명성를 공격, 증시에서 투자자의 매도를 부추겨 이익을 본다. 일반적인 투자와 반대 방향으로 투자하기에 '역투자가'로도 불린다.

회계부정/ 경영진 또는 주요 서비스 제공 업체의 나쁜 행위자/ 비공개 관련자 거래/ 불법 및 비윤ㅇ리적인 사업 또는 재무보고 관행/ 공개되지 않은 규제, 제품 또는 재정 문제들을 폭로한다.

 

보고서에서 다룬 사기 논란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 법무부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더욱 심화되었으며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의 의심거래보고 자료 분석 결과 불법 의심거래가 총 2조달러 규모에 달한다는 보도도 뉴욕증시를 타격했습니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창업주 트위터 캡처

 

결국 지난 20일 니콜라 트레버 밀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아닌 회사와 세계를 바꿀 회사의 임무에 조첨이 맞춰져야 한다"며 "나는 많은 사람들이 니콜라를 지지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쏟아보은 것을 알고있다.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옆에서 니콜라를 응원하겠다"며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고 밀턴의 사임은 21일 뉴욕증시에서 니콜라 주가 폭락 ( 19.3% 폭락으로 27.58달러)으로 이어졌고 최근 니콜라 지분을 취득하고 수소전기 트럭 생산을 맡는 등 제휴를 맺은 GM에도 불똥이 튀어 이날 GM주가도 4.8%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분간 니콜라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GM의 전 부회장 겸 니콜라 이사회 멤버인 스티븐 거스키와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운영됩니다.

 

 

 

상장시기 79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던 니콜라 주가가 사실상 거품이 증명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며 니콜라와 관련된 GM, 국내 기업들(LG화확, 한화 시스템)등에도 큰 타격을 주어 이제 수소차관련 업체 및 수소차의 개발 및 미래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