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재정화, '방류 준비'

규둥 2020. 9.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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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일본 자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음은 물론 이웃나라인 우리나라까지 방사능 피복에 대한 우려 및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본은 후쿠시마 제 1원전 부지에 보관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재정화 하는 작업을 시험적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는 15일부터 총 120t 규모의 방사능 오염수 가운데 시험적으로 약 2천t를 재정화 처리해 방사성 물질을 국가 기준치 아래로 낮출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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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사능 기준치'
- ICRP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대부분의 나라의 기준치는 1인당 1년에 1밀리시버트(1mSv).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03.11) 후 일본은 1밀리시버트를 지킬 수 없어 후쿠시마 근처 기준치를 20밀리시버트(20mVs)로 올림. (피폭량 기준치를 20배로 높였음.)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 (출처: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약 1개월에 걸쳐 진행하며 몇 달후에 분석 결과가 나올 전망이며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이용해 이 오염수에서 기술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트리튬을 제외한 나머지 방사성 물질(62종)의 대부분을 없앴다는 물(ALPS 처리수)을 탱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처리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방류 전에 핵 물질 함유량을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재정화 처리한 뒤 물로 희석해 트리튬 농도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방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절차로 보입니다. 

 

 

 아무리 재정화를 한다고 한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뒤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고 시도때도 없이 방사능 물질이 함유된 음식, 물등을 자국민에게도 섭취 동려를 하는 일본 당국의 방사능 수치 분석 결과도 완전히 믿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 발표에 따른 누리꾼들은 불안함을 보이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저또한 ... 믿을 수가 없네요... 그냥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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