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몰랐지?

충남 당진 여행) 당진펜션 산타로사, 왜목마을, 아미미술관

규둥 2020. 10. 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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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행후기를 남깁니다

 

여행을 갔을 때는 8월달이었어요 올해 한참 장마가 진행되던 시기에

 

어딜 갈까 하다가 친구가 바다가 보고싶다고 하는데 

 

그 당시 강원도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위험할 것 같고

 

한적하면서 바다가 있는 곳은 어디있을까?

 

서해안으로 하자, 서해안 어디를 갈까? 

 

하다가 선택한 곳이 '충남 당진'입니다.

 

 

여행하면 또 숙소가 중요하죠

 

편안하고 조용한 곳을 좋아해서 평소 에어비앤비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이상하게 당진에는 에어비앤비 숙소가 얼마 없고 있는 곳들도 이미...

 

풀 예약이 되어버린 것 ㅠㅠ

 

그래서 찾다찾다 가격대비 위치, 시설이 괜찮은 곳이 어딘지 찾아 헤매다 

 

'당진 산타로사' 펜션을 알게되었어요

 

산타로사 펜션은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작가님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였어요.

 

예술을 하시는 분들이 꾸며서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분위기가 좋아 보였어요 

 

마침 홈페이지가 있어서 객실이 어떤지 가격이 어떤지 확인 할 수 있었는데 

 

가격은 작은 곳은 60,000원  복층 및 온돌방은 80,000원 이었어요. 저희는 성수기에 가서 

 

2박 3일에 180,000원 (연박이라 20,000원 정도 할인해주신걸로 기억해요) 이었습니다 

 

입실은 오후 3시였고 퇴실은 오전 11시였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가 좋은건 도심하고 바로 붙어있는 시골? 같은 곳이라 차가 없어도 택시 혹은 버스로

 

충분히 오실 수 있는 곳인게 가장 좋았어요 ㅎㅎ

 

당진 CGV가 바로 앞에 있어서 영화 보실 분은 가서 보셔도 되는데 건물이 큰 편은 아니었어요 

 

이제 설명은 그만하구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산타로사 전경, 주차장 앞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펜션이에요  

 

산타로사라고 쓰여져 있는 건물이 아마 복층, 좀 넓은 곳 같았어요

 

저기가 포토스팟이라 많은 분들이 사진을 남겨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앞 3채가 미니펜션이에요, 저는 저 중 오른쪽 맨 앞 건물을 사용했습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정리되어 있어요 

 

색감도 너무 예쁘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세팅되어 있어요

 

생각보단 작았지만 계속 있다보니 별로 작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주방에도 조리기구들이 냄비, 팬, 수저, 컵, 접시 등 잘 구비되어 있었고

 

기본적인 조미료가 다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ㅠㅠ 이 점이 제일 좋았어요 

 

에어컨도 빵빵하고 이와중에 냉장고는 귀엽고 그랬어요 

 

주방은 이렇게 되어 있고 시설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저렇게 창문에 보실 수 있는 것처럼

 

붙어 있거나 처음에 들어 오실때 주시는 설명문 보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은, 환기가 매우 중요하데요 아니면 화재 경보기 울려서 !!

 

 

메인 조명도 예쁜걸로 꾸며놓으셨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조금 아담하지만 잘 정돈된 느낌의 화장실이었고 해바라기 샤워기도 있으니 씼는데는 사실 너무 좋아요

 

온수도 잘나오구요, 드라이기는 침대 옆 탁자에 있었어요

 

 

침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구요 앞에 파라솔에서 차나 음식을 드실 수 도 있고

 

미리 주인께 말씀하시면 바베큐도 하는데 여기서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창문이 선팅이 많이 안되있어 밖에서 보이니 커튼 잘 이용하시면 되구요 

 

밖에서 안을 봐도 나름 재밌어요 ㅎㅎㅎ

 

이렇게 잘보입니다 ㅋㅋㅋ 

 

 

 

 

이제 왜목마을 사진을 올릴게요

 

저희는 차 렌트를 안해서 버스로 뚜벅이로 여행했는데요

 

왜목마을로 가는 버스가 몇개 있어서 중심가로 나가 버스 탑승을 했습니다

 

시내에서 왜목마을까지 한 40분정도? 30분? 정도 타면 도착하는 거 같아요

 

버스 정류장에 시간표가 있으니 왜목마을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찍어놓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거기 마을이 너무 떨어져 있는 외진 곳이라 택시 같은것도 안다니더라구요.. 버스만이 살길 

 

 

 

왜목해변 시그니처, 왜가리 목 조형물

 

왜목마을 이름도 그 지형이 왜가리 목처럼 길게 뻣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가족 여행객들이 많았는데 2가지 부류였어요!

 

갯벌 체험을 하시는 분들과  낚시를 위해서 오신 분들

 

고요하게 은빛으로 빛나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날도 태풍이 지나간지 얼마 안되어서 날이 흐렸지만 그 나름대로 은빛으로 빛나는게 예쁘더라구요

 

 

 

 

 

 

왜목마을을 다녀온 다음 날은 아미 미술관에 방문했어요

 

아미 미술관도 시내에서 버스타고 20분 정도 타면 도착!!

 

아미미술관은 제가 사진을 몇개 안찍고 거의 작품 위주로 찍어서 

 

... 아무튼 이곳은 ㅎㅎ

 

너무 아기자기하고 고즈넉한 느낌의 미술관이에요.

 

나무가 많아 푸릇한 느낌도 좋았고 폐교를 개조해서 이렇게 미술관으로 지역 예술가들과 협엽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충분히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작품들도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당진여행을 하신다면 한 번쯤은 시간내셔서 감상해보시길 :)

 

 

 

이상 당진여행 다녀왔던 여행지, 숙소를 적어봤습니다.

 

당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였길 바라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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