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몰랐지?

NASA, 달 암석표본 민간 채취 독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규둥 2020. 9. 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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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스를 보다가 평소 접해보지 못한 내용이 있어 같이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리고 산업화가 더 진행 될수록 과학자 및 전문가들은 '지구의 수명이 다할 때가 머지 않았다'며 종말을 예상하고 이에 따른 해결 방침으로 타 행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은 우주라는 미지에 세계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전까지는 우주산업 전문가 혹은 과학자, 그리고' NASA'에서 독자적으로 우주의 비밀을 분석하며 지내왔지만 9월 10일 (현재시간) NASA에서 "달 암석 표본 하나에 3천만원 주겠다.'라며 민간인에게 채취를 독려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 우주 자원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달 탐사를 위한 열쇠"라며 달 암석과 달 표면에 있는 작은 입자인 달 먼지 등을 채취해 NASA에 판매할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혔습니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참여 업체는 50~500g 무게의 암석 표본 등을 달에서 수집한 뒤 표본의 소유권과 함께 표본을 ㅐ취한 달 표면의 위치 정보와 이미지를 NASA에 제공해야합니다. 그리고 NASA는 표본 하나 당 최대 2만 5천달러 (2천 967만원)을 주고 구매할 예정입니다.  

 

 NASA는 참여 사업자 선정 및 채취를 위한 우주선 발사 단계에서 전체 사업 비용의 20%를 지금하고 표본 수집 완료시에 나머지 80%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 기업뿐 아니라 다른 나라 기업을 대상으로도 사업 입찰을 진행할 것이며 사업자를 여러 곳 선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이든스타인 국장은 이번 꼐획이 공공과 민간 차원의 우주 자원 이용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장려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강조했고 이 사업은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인류를 보내겠다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 달의 자원을 활용해 인류가 달에 정착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얼음 형태로 존재하는 물 등달 정착에 필요한 각종 자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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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프로젝트' - 취소된 컨스텔레이션 계획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부활시킨 달 탐사 계획이다.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유인 착륙을 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녀 2명의 우주 비행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달 미션 기간은 6일 반으로 예정되어있다. 이는 약 3일간 달에 체류한 아폴로 계획의 약 2배의 기간이다. 약 1주일간의 달 미션에서 2명의 우주 비행사는 최대 4회에 걸쳐 탐사를 실시, 과학적 지표 분석 및 얼음 등의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이러한 계획들을 보고 듣다보면 인간의 달에 대한 끊임 없는 호기심과 연구가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도 생깁니다. 위와 같은 질문을 하며 검색을 해보던 중 'THE SCIENCETIMES'에서 다룬 한 칼럼에서 본 내용을 발췌해봅니다.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8F%84%EB%8C%80%EC%B2%B4-%EC%99%9C-%EB%8B%AC%EC%97%90-%EA%B0%80%EB%A0%A4%EB%8A%94-%EA%B1%B8%EA%B9%8C/#

 

도대체 왜 달에 가려는 걸까?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

 <요약>

 

THE SCIENCE TIMES에서 김방엽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생각하는 '도대체 왜 달에 가려는 걸까?'에 대한 답은 '시대마다 다르다'이다. 달은 낭만이 담긴 전설의 상징이었으며 또한 미래 자원의보고이자 인류가 거주하는 터전이 될지 모른다. 

 

 미국과 구 소련 간의 냉전이 치열했던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말까지, 달은 두 강대국의 국력 과시를 위한 경연장이었다. 달을 목적지로 삼은 인류 최초의 시도는 1958년 8월에 발사된 미국의 에이블 1호(Able-1, 나중에 파이오니어로 명칭 변경)였다. 이 발사의 목적은 당시 로켓 기술을 시험하는 데 있는 것이었으며 첫 시도는 이륙한지 1분 14초 만에 로켓의 1단 엔진이 폭발하면서 실패로 이어졌다.

 

 이후 아홉 차례의 발사 시도가 더 있은 후에야 기술진은 겨우 달 표면에 닿는데 성공했다. (구 소련의 루나 2호). 이후 미국과 소련이 합해 기록상 무료 25회의 발사 시도가 있었으며 이중 성공이라 할만 한 것은 4,5회에 불과했다.

 

 무인탐사선의 최초 달 착륙 이후에도 20회 이상의 무인탐사선과 아폴로 유인우주선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1969년 7월에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것이다. 이때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레이저 반사판을 설치한 후 달까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초기 달 탐사는 미국과 소련의 경쟁과 과학기술 과시용이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초기 목적이 미국과 소련의 경쟁 때문이었다면 1980년 후반부터 다시 시작된 달 탐사 경쟁은 달의 활용이 주목적이라 할 수 있다. 달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에 대한 호기심와 달을 자원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 그리고 달을 인간의 미래와 연결 짓는 것에 대한 탐구가 이루어졌다. 

 

달을 활용하는 방안으로는 달 표면이나 지하에 매장된 자원을 캐내어 에너지원이나 가공용 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이 우선 있을 것이다. 또, 달 표면이나 그 주변 궤도상에 인공 시설을 설치하여 활용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지구에서는 건설할 수 없는 공장시설이나 연구개발 시설을 만드는 것도 방안이다. 1980년대 후반 이후의 달 탐사는 주로 이런 목적으로 시도되었는데 이전과 다른 것은 전부 무인 탐사선들이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NASA의 LRO 탐사선이 촬영한 캐비우스 분화구 사진      출처: NASA

  

우주에 대한 관심은 21세기형 뉴딜 정책으로도 반영 되었다. 이로 인해 달과 우주의 활용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세계 IT 산업은 이미 절정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다음 세상의 먹거리는 무엇이 될 것인지 빨리 고민해야할 시기다. 전기차 회사 테슬러의 우주산업 진출, 스페이스엑스사의 우주정거장 건설, 구글사의 루나 엑스-프라이즈 등등 방향은 이미 보인다.

 

  

 미국 NASA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성 유인거주 프로젝트'는 1930~1940년대 경제 불황 타개의 한 방법으로 거대한 토목 공사사업을 추진했던 뉴딜 정책을 떠올리게 하며  토목, 건축, 기계, 전기전자, IT 같은 전통적인 기술은 물론이고 인간 거주를 위한 생체 환경 기술, 인공지능 로봇 같은 21세기 신기술도 필수적이다.

 

거대한 산업 격변의 시기, 누군가에겐 불안정의 시기이지만 어느 누군가에겐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누군가에겐 그저 모래와 먼지로 가득한 쓸모없는 천체의 하나일지 모르겠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이에게 달은, 다음 세상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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