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4000번 저어 만든 치즈 케이크 레시피 및 후기

규둥 2020. 3. 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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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19때문에 모두 힘들어하는 요즘

 

봄바람도 꽃도 예쁘게 활짝 피었는데 ㅠㅠ 집에만 있어서 힘드셨죵

 

저도 밖은 나갈 수 없구해서 요즘 유행하는

'~~~번 레시피'중에 4000번 저어 만드는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봤어용 ♣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 사실 왠만하면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ㅋㅋㅋ)

 

치즈케익 한번 만들어 보겟슘다!!

 

 

먼저

 

준비물

 

계란 4개 (흰자와, 노른자 분리)

설탕 반 컵

밀가루 한 컵 (박력분)

우유 한 컵

버터 종이컵으로 반절 정도

레몬즙 1큰술

체다치즈 슬라이스 8장

(기호에 맞게 준비! 저는 12장 넣었습니다...ㅎㅎ)

 

 

준비가 끝났다면

 

1. 버터, 우유, 치즈를 녹여줍니다

 

중불에서 한 5~6분?정도 끓이면 다 녹더라구요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용

 

치즈가 녹으면서 이렇게 주우우우우~~~욱 늘어나요 츄릅..

 

 

2. 다 녹았다면 어서어서 식혀주세요!

(저는 냄비채로 뚜껑 덮어 김치냉장고에다 넣고 식혔어요)

 

 

3. 노른자를 잘 풀어준 뒤 위의 버터치즈우유와 함께 잘 섞어 주세용

 

그 위에 밀가루를 채에 곱게 쳐서 올려주시고 

 

준비한 레몬즙을 넣어 쉐킷쉐킷

 

떡지지 않게 골고루 섞어주셔야 합니다 ㅠㅠㅠㅠ 떡지면 안되요

 

4. 이제.. 악마의 휘핑 시간....!

 

흰자와 함께 설탕을 3번에 나눠 휘핑을 해줍니다

 

휘리릭 

****

***

**

*

5분 후

 

이렇게 손이 안보일정도로 휙휙 저어주세요

(왜인지 팔뚝이 불끈 올라오더군요 ...ㅋ..)

 

15분 경과 약간 부드러운 거품이 보여요

뭔가 묽은 생크림같은?

 

하지만... 아직 되직해지려면 멀었습니다.... 갈 길이 멀어여...

 

 

아빠까지 도와주셔서 좀 더 단단한 묽기가 완성되고 있습니다!

아빠가 어깨뼈가 빠지는줄 알셨다고 ;;;

치즈케익은 사먹으라고 하시네여

***

**

**

****

 

휘핑질 38분만에 드디어!!!!!!!!!!!!!!!!!!!!!!

 

 

 

이렇게 휘퍼에 휘핑이 흘러내리지 않고 떠진다면 

 

지금은 완성도 있는 휩이 만들어 진거에요!! 

 

 

5.  이제 완성된 휘핑에 아까 만들어 둔 노른자+버터치즈우유 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6. 잘 섞은 반죽을 밥솥에 담아주시고 그대로 취사를 2번 합니다!!

저희는 치즈를 위에 더 추가했어용 헿헿 치즈냄새 진짜 하아....넘나 좋네용

 

 

저는 밥솥이 뭔가 다른 거랑 달라서 그런지 (타이머가 아닌 자도 취사후 보온으로 넘어가는 거라)

 

4번이나 했는데 밑에와 옆에만 익어서... 동생이 화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솥에 있는거 다 빼버리고 그냥 가스레인지에 전골냄비 대자 사용해서

 

약불로 한 20분? 익혀줬어요!

 

안타고 잘되니 전골냄비로 하셔도 될듯합니댜.. 대신 뚜껑이 꼭 있어야해용!

 

 

이렇게 ㅋㅋㅋㅋㅋ (저기 까만것들은 밥솥에서 익은 밑부분이에여..)

 

 

여하튼 20분? 정도 지나서 완성된 치즈케이크!!!!

 

 

이렇게 쵹쵹 달달구리하게 그렇지만 얇게 완성이 되었네용 ㅎㅎㅎ

 

부모님이 겉모양을 보시더니 그 겨울에 길거리 트럭에서 파는 옥수수빵? 그거 같다고 ㅋㅋㅋㅋㅋ

 

여러 시행착오와 함께 거의 2시간? 걸려서 완성한 치즈케이크입니당

 

저랑 제 동생은 스스로 뿌듯해서 헿.. 만족합니댜!! bb

 

 

 

자동 휘퍼만 있다면 치즈케익 이제 안사먹고 만들어먹는게 좋을 거 같아요 !!!

 

심심한 요즘 4000번? 저어 셀프 치즈케이크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다음에도 다른거 만들고 포스팅하러 올게용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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