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둥이의 비밀의 숲

입사 전 기록

규둥 2020. 11. 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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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마음은 끝이 없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 있지만 진짜다.

매일이 힘들다고 말할 수 없지만 어느 날은 걱정으로 밤잠이 사라져서 새벽까지 너무 말똥거린다 ... 시간아까워.

말똥말똥이지만 겪지 않은 모의경험으로 (상상)으로 혼자 고통받는다.

이해해주길 바라지만 컨디션 좋을 때 스스로 생각해봐도 '왜 사서 걱정을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상한 생각들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바보같은 상상하는데에 시간 낭비는 사치라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고, 지금 놀지않으면 입사 후부터 엄청 후회할거라고 여기저기서 조언을 해준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쉽지않다 ㅋㅋ

빌어먹을 코로나만 아니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여행다닐텐데 코로나 색ㅎ때문에 유럽 여행도, 가족여행도, 친구들이 있는 서울 가기도 꺼려지는 판국이다.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내려고 혼자 걷기, 피포페인팅도, 아크릴페인팅도, 드라마도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지만 이젠 돈도 없다.. 내 인생... 돈 많이 벌고싶다...

일 시작하면 통장은 배부르겠지만 나를 버려야겠지?... 통장생각하면 좀 기대되는데 내 인생 생각하면 착잡하다 핳 하지만 행복하게 살고말거야.... 일하면 복싱도 다니는게 좋을듯 내 정신건강...ㅈ키잣...

 

 

오늘은 뭐 하면서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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