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자 여러 헤드라인 중 한은의 금리 동결에 관해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지단 5월에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내린 한국
은행이 이번에도 전원일치로 금리를 지난 6월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떨어진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 상승과 함께 가계부채는 끝을 모르듯 급증하는 중이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 금리 동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1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한은은 "국내 경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측면에서도 물가상승 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미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23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며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으나 현 수준보다 금리를 더 내릴 경우 자금이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생길 뿐 아니라 자산시장 쏠림 현상이나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제기된다.
한은은 가계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를 우려하면서도 가계대출자금이 자산 시장으로 과도하게 유입될 경우에 추가적 금융 불균형 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금융불균형 등 각종 부작용을 인지하고 있다.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를 올릴 경우 국내 경제 회복 지연이 우려되어 이저리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예상되며 올 들어 금통위원이 대거 교체되었지만 매파(통화긴축 선호)나 비둘기파(통화완화선호)성향이 중요하지 않을 만큼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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