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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일기 2

입사 후 일기

부서체험 후기 첫 데이 출근, 너무 긴장되서 1시간에 1번씩은 깼다. 하지만 긴장 100%였기 때문에 아침에는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다. 중환자실 앞에서 동기님을 기다리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첫만남에 느낄 수 있는 어색함보단 기대 및 불안감이 컸다. CCU를 들어가서 조금 쭈뼜거리고 있던 찰나 차지 선생님께서 부서 안내와 유니폼을 주셨고 병동을 돌면서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렸다. 워낙 짧은 시간이고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마주할 수 있는건 눈밖에 없었지만 눈빛에서 프로의 향기가...ㅋㅋㅋ 정말 다들 대단해보이셨다. 좋은 인상을 남겼어야 할텐데.. 휴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전체 공지 시간을 가졌고 10주정도 나를 전담해서 교육해주실 프리셉터 선생님과 조우했다. 인계시간에는 실습생때처럼 숨죽이고 어떻식으로 인계..

입사 후 일기

입사를 한 지 어느새 8일차다. 아직 교육을 받는 병아리라서 그저 교육해주시는 선생님 한 분 한분의 말씀이 다 귀에 들어오진 않는다. 원내 자체 프로그램 설명을 많이 해주시는데 직접 실습하면서 학습하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막상 가면 엄청 버벅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어제 심장내과중환자실 발령을 받고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뉘었다. 먼저 중환자실로 발령받은 것에 한숨을 쉬었다. 물론 안도의 한숨이다. 원티드로 ICU를 지망했기에 일단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내과라서 조금 무서웠다. 학생 실습 시에 가장 안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곳이 내과라서 그런지 내과는 뭔가 거부감이 생긴다.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겁나 두렵다. 씨씨유... 아이씨유, 보호자 안계신거랑 아주 좀 많이 힘들지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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